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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재영한인총연합회(재영한인회)의 공동회장 (조현자, 하재성)이 통합 서류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한 동안 영한회 이름으로 제2의 한인회로 활동하던 단체가 해체하고 기존 재영한인총연합회로 통합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6월 1일 얘기다. 그리고 지난 6월 25일 레인즈팍 소재 한인종합회관에서 통합된 재영한인총연합회(이하 재영한인회) 2017년 첫 임시총회가 열렸다.

 

재영한인회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는 해체된 영한회 임원들이 재영한인회로 합류하면서 두 단체가 합의한 사항 중 기존 재영한인회의 정관에 모순되는 부분을 수정 보완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한다. 재영한인회 기존정관에 없는 공동회장 2인, 수석부회장 2인, 감사 3인을 신설하기로 한 부분이다. 이 조항을 별도의 ‘경과규정’으로 삽입하여 한시적으로 2017년 말까지 유효하게 하고 이번 해가 지나면 자동 소멸되는 정관개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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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재영한인회 임시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종구 민주평통 영국지회장

 

이 모임 참석자 21명중 18명이 찬성 3명 기권에 따라 재영한인회 정관개정이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영한회 회장인 조현자씨, 기존 재영한인회 회장인 하재성씨가 통합된 재영한인회 공동회장으로 올해 2017년 말까지 재영한인회를 공동 운영하고 올 연말에 여전히 일년의 잔여임기가 남은 하재성 회장이 2018년 단독 회장으로 재영한인회를 이끌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두 단체가 하나로 통합하면서 합의된 사항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자로는 조현자, 하재성 공동 회장을 비롯하여 두 단체 핵심 임원들과 동포언론사 대표(한인헤럴드, 코리아포스트), 이종구 민주평통 영국지회장, 장희관 재향군인회 영국지회장, 임선화 재영한인 노인회 회장, 신우승 전 재영한인회 회장 등 한인사회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고, 특히 이번 두 단체가 하나로 통합하는데 막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병수 코리아후드 회장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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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한회 회장이자 통합된 재영한인총연합회 공동회장인 조현자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종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영국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진통을 겪으며 어렵게 하나가 된 한인사회가 이제는 분규의 오명을 벗고 재영한인회로 뭉쳐 명실공히 유럽 최대의 한인단체로 발전할 것을 희망하였다. 또한 조현자 하재성 두 공동회장은 앞으로 하나가 된 한인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는 인사말을 하였고, 특히 조현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역경을 딛고 다시 태어나는 한인회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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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주철기 재외동포재단이사장을 비롯하여 연합회 전 현직 임원들이 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재영한인회는 지난 6월 15, 17, 18일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가 주체하는 ‘유럽한인 및 청소년 체육대회’ 에 당당하게 하나가 된 재영한인회 자격으로 초대받아 참석하였고, 한 동안 분규의 역경을 딛고 하나가 된 재영한인회의 통합에 각 유럽 한인회장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받은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이사장으로부터 앞으로 재영한인회에 적극 지원을 약속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안 재영한인회는 분규 한인회로 규정되어 유럽한인총연합회 행사에 정식으로 초대받지 못해왔고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못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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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유럽한인총연합회 주최 유럽한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영국 청소년 대표팀. 영국팀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여 상금으로 1000유로를 수상하였다

 

지난 수년간의 분규를 끝내고 명실공히 하나가 된 재영한인회가 새 출발을 한다고 한다. 두 단체의 핵심 임원들의 통 큰 양보와 용기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더 이상은 근거 없는 거짓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된 모습으로 단결된 재영한인사회를 기대해 본다.

 

아래는 재영한인총연합회 정관에 공동회장 신설을 위해 새로 삽입된 경과규정이다.

 

 36  : (신설: 경과규정)

본 조항은 재영한인총연합회와 영한회의 통합에 따라 2017년 6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까지만 한시적으로 유효하다.

1. 회장은 2명의 공동회장으로 둘 수 있다.

2. 수석부회장도 2명으로 둘 수 있다.

3. 감사는 3인이하로 둘 수 있다.

 

                                                                                     Korea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