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사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효 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2일(토) Richmond Park Golf Club 에서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3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첫 행사 때보다는 많은 41명(여성6명, 남성 3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자 닦아온 기량을 뽐냈다.

 

행사 당일 골프치기에 적합한 날씨뿐 아니라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은 코스 탓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핸디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자신의 핸디 대비 많게는 10 타수 이상 줄인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오버파가 제로, 즉 총 68타인 코스에서 68타를 친 선수까지 나왔다.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하다 보면 늘 참가자들 핸디캡 때문에 적지 않은 불평들이 나온다. 자기 실제 실력보다도 높은 핸디를 신고하여 입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한다고 한다. 이러한 불평을 최소화 한다는 뜻에서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같은 성적이면 핸디캡이 낮은 선수에게 우선권을 주고, 정식 핸디 증명서 (Golf Club Handicap Certificate) 를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핸디보다 줄인 타수를 4타까지 인정하고, 정식 핸디증명서 핸디캡를 없이 자진 신고한 참가자는 줄인 타수를 3타까지만 인정하여 정식 핸디를 제출한 참가자에게 유리하게 판정하였다고 한다.

 

이날 참가자들의 성적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Prince’s course 는 파3  5홀, 파4  12홀, 파5  1홀, 총 68타)

 

6G7A5212.JPG

최우수 선수 : 신성국 (핸디 5)  성적 : Gross 68타 (0 오버파, Nett  5 언더파)

 

6G7A5272.JPG

최우수(여성): 지혜리 (핸디 23) 성적:  Gross 81타 (13오버파, Nett 10 언더파))

 

 

메달리스트 : 정준구 (핸디 7)   성적 : Gross 70타 (2 오버파, Nett 5 언더파)

 

2등 상 : 하태철 (핸디 14) 성적 : Gross 78타 (10 오버파, Nett 4 언더파)

3등 상 : 김동찬 (핸디 18) 성적 : Gross 81타 (13 오버파, Nett 5 언더파)

 

롱기스트 : 백예일 (9번홀 477 야드, 티박스에서 약 300 야드)

니어리스트 : 한훈 (2번홀 167 야드, 홀컵에서 약 50cm)

 

 

부상으로는 최우수 선수상에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는 한국 왕복권 1매, 메달리스트에게는 메이스 면세점에서 제공한 크리스탈 와인잔 세트 등이 주어졌고 나머지 부상으로 동방보험에서 제공하는 블랙박스와 하나투어 유럽본부, H-Mart, Korea Food, 강남식당, 부처식당, 교토식당, 센포인트후드 등에서 제공하는 아메리칸골프 상품권 및 각종 기타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날 라플권 판매에 따른 행운권 추첨에서는 전동트롤리는 김정록씨(재향군인영국지회장)에게, 한국 왕복권 (유니마스터 여행사 제공) 은 김진호씨에게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한 선수들뿐 아니라 선수를 응원하는 가족들, 행사를 준비 및 지원하는 요원들 등 약 5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시합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주최측 대표인 하재성 신임한인회장의 간단한 축사가 있었고 주영한국대사관의 새로운 영사역할을 맡은 송아름씨의 인사말도 있었다.

 

 

행사 모금 총액 £6168

 

이날 행사는 이름대로 ‘효기금’ 모금 행사였다. 지난 1회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효기금 운영위원 백승률 위원장이 모금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간단히 설명하고 행사 후 회계결과를 보고하였다. 2013년 제1회 행사에서 총 £4445 파운드를 모금했고 제 2회 대회 £1723 을 추가하여 현재 총 £6168 파운드가 모금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 모금 행사는 한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효기금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2003년에 전 주영 한국 나종일 대사께서 ‘효 기금’ 및 ‘북한 유학생 돕기 기금’ 으로 기탁한 $15000 (약 £8700 파운드) 가 모금 될 때 까지는 모금 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0년 말 재영한인회 회계 인수인계 과정에서 증발한 최소 기금은 마련해야 한다는 게 운영위원회의 목표라고 한다.

 

일부 생각을 달리하는 인사들에 의해 이 모금 운동에 반대 또는 꺼리는 세력들도 있지만 이 기금 마련 행사는 지속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좋은 일 하자는데 토를 달 이유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 재영 한인들을 위해 초기 기금을 기탁한 분의 뜻을 우리 모든 재영 한인들이 이어가자는데 딴지 거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동기와 취지를 따지는 데는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모금 운동을 시비하고 방해하는 인사들의 명분이 그리 설득력 있어 보이지 않다.

 

한편 각종 행사를 통한 기금 마련은 물론이고 기금의 취지에 맞게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원래 기금 목적은 효기금 및 북한 유학생 돕기 기금이다. 그러나 현재 남북간의 긴장 관계뿐 아니라 실제로 영국에서 유학하는 북한 유학생이 생활의 도움을 받을 처지는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북한에서 영국 유학생으로 나올 정도면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는 학생이라는 것이다. 결국 북한 유학생 돕기는 커다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효기금’ 이 주된 목적이다. 효도에 관한 행사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일정 기금이 조성되면 초기 기탁자의 뜻에 맞게 행사를 치르며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 발전하는 효기금 을 기대해 본다.

 

Korea Pos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 하나가 된 재영한인회 임시총회 file 운영자 2017.07.04
37 드디어 하나가 된다 운영자 2017.06.05
36 너무도 먼 길로 돌아오고 있다 운영자 2017.05.22
35 비행기 지연에 배상금 청구 가능 file 운영자 2017.05.22
34 영국 집값 떨어지기 시작 file 운영자 2017.05.09
33 북한 정권의 비자금이 런던에서 file 운영자 2017.04.23
32 영국 상원 Bexit 최종 논의 file 운영자 2017.02.20
31 NHS 외국인 환자 선금내야 치료 가능 운영자 2017.02.06
30 영국EU 탈퇴에도 불구하고. file 운영자 2017.01.23
29 서울 관악구 학생들 킹스톤 시장 방문 file 운영자 2017.01.23
28 한인회 통합 논의 다시 하자고? 운영자 2017.01.09
27 [채러티 전문 Barrister 의 의견서] 운영자 2017.01.09
26 생뚱맞게 웬 £3000 파운드 기탁? 운영자 2016.12.19
25 재영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file 운영자 2016.12.19
24 재영동포 화합과 통일 염원 강연회 file 운영자 2016.11.21
» 제 2회 ‘효 기금’ 마련 골프대회 열려. file 운영자 2016.11.08
22 제발 이젠 도와주세요. 운영자 2016.10.03
21 영국에서는 공무원을 ‘Civil Servant’ 라고 한다 운영자 2016.08.22
20 신임 한인회장에 ‘하재성’씨 단독 출마 당선 file 운영자 2016.08.22
19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운영자 2016.07.18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